[자막뉴스] 우크라 "젤렌스키 암살 음모 적발…러시아 정보원 구금"<br /><br />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젤렌스키 대통령 방문이 예정된 지역에서 활동하던 러시아 여성 정보원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보안국은 최근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콜라이우 방문 직전,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 러시아 정보원을 구금했습니다. 이 정보원은 대통령의 대략적인 이동 경로를 따라 시간과 위치 목록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보안국은 이 정보원의 정찰 활동에 대한 첩보를 미리 입수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, 격전지와 가까운 남부 미콜라이우와 오차키우의 의료 시설을 방문해 환자와 의료진을 위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보안국은 또 이 정보원이 오차키우 지역에 있는 우크라군의 전자전 시스템과 탄약고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(러시아) 점령군은 이 정보를 이용해 미콜라이우 지역에 새로운 대규모 공습을 준비할 계획이었습니다."<br /><br />한편 반란을 시도했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새로 터를 잡은 벨라루스와 주변 나토 회원국 사이의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벨라루스 국방부는 리투아니아-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그로드노에서 러시아 용병들과 함께 군사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수바우키 회랑으로도 알려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국경은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와 벨라루스를 연결하는 육상통로이기도 해서 군사적으로 매우 민감한 요충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젤렌스키_암살 #러시아_정보원 #벨라루스_군사훈련<br /><br />(끝)<br /><br />